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솔루션 개발기업 에이트테크는 특허청 'IP-R&D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허청은 매년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IP-R&D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18일 '제1회 IP-R&D 컨퍼런스'에서 그 시상식이 열렸다.
에이트테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기술개발 경로를 찾는 IP-R&D 전략을 수립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에이트테크는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에이트론' 개발과 관련해 인공지능(AI)·로봇 기술 관련 국내 특허 11건과 국제 특허(PCT) 6건을 출원했다. 보유 특허를 고도화할 수 있는 신규 아이디어에 AI 기술을 접목해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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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11월에는 86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 금액 122억 원을 달성하는 등 사업 면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는 "IP-R&D 사업 추진을 통해 기술 및 지식 재산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며 "내년 계획 중인 로봇자원회수센터, 해외 시장 진출 등에도 확장된 R&D 전략을 수립하는 등 자원 순환 시장에서 더 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