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6 프로 카메라에 더 힘준다"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탑재 전망

홈&모바일입력 :2023/12/19 10:24

내년에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4천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된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8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 사용자 인스턴트 디지털(Instant Digital)을 인용해 아이폰16 프로의 카메라가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15프로(왼쪽)와 아이폰15프로 맥스 (사진=씨넷)

인스턴트 디지털은 아이폰16 프로가 아이폰 최초로 4800만 화소 초광각 렌즈를 탑재해 후면 카메라 렌즈 중 망원 렌즈만 유일하게 1천200만 화소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초광각 카메라가 향상되면 렌즈가 더 많은 빛을 포착할 수 있어 특히 저조도 환경에서 0.5배 모드 촬영 시 사진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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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제품인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5,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는 색상 정확도와 저조도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픽셀을 결합하는 ‘픽셀 비닝’(pixel binning) 기술을 적용한 4천800만 화소 기본 렌즈가 탑재됐다. 하지만, 내년 출시 아이폰16 프로에는 픽셀 비닝 기술이 초광각 렌즈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번 전망은 지난 여름 홍콩 하이통 국제증권 제프 푸 예측과도 일치한다.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지난 8월에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 모델에 와이파이7 지원이 추가되고 업그레이드된 4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