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4 울트라’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앨빈(Alvin)은 이날 자신의 엑스를 통해 “갤럭시S24 울트라를 만나보세요”라며 후면 카메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티타늄 소재로 추정되는 회백색 메탈 색상을 채택한 갤럭시S24 울트라의 뒷면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갤럭시S24 울트라의 카메라가 선명도와 채도를 개선해 전작보다 더 사실적이다"면서 "인공지능(AI)으로 구동되는 스마트 기능이 갤럭시S24 울트라의 가장 큰 개선사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갤럭시S24 울트라의 티타늄 그레이 모델은 아이폰15 프로보다 훨씬 좋아 보이며, 더 평평하지만 그립감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AI 기능이 갤럭시S24 울트라의 핵심 기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기 갤럭시S24 시리즈에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가우스’가 탑재돼 스마트폰에서 메시지 번역, 이메일 작성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은 애플 아이폰15 프로와 마찬가지로 티타늄 소재가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4 울트라에 적용되는 색상 중 하나는 티타늄 그레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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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4 울트라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을 갖추고 2천500니트의 최대 밝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의 잠망경 카메라를 5배 줌 기능을 갖춘 4천800만 화소 망원 렌즈로 교체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온 상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17일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하며, 제품 출시일은 전작보다 2주 이상 빠른 1월 30일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