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티미 스튜디오 그룹(TiMi Studio)의 자회사인 팀 카이주를 폐쇄했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지난 16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팀 카이주 전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올린 링크드인 게시물에는 회사 주소가 올라와있는데, 해당 링크를 누르면 404페이지가 올라온다.
개발자는 "괴수팀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텐센트에서는 발표가 없다. 기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놀라웠습니다. 그들의 미래가 잘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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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팀 카이주는 AAA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스튜디오는 헤일로 4 디자인 디렉터인 스콧 워너와 배틀필드 베테랑 로시 자고르체바가 공동 창립했다. 워너는 올해 4월, 자고르체바는 지난해 4월 회사를 떠났다.
앞서 팀 카이쥬는 신작과 관련해 1인칭 슈터, 라이브 서비스를 통한 경쟁 시스템, 오리지널 게임 등의 핵심 키워드가 공개한 바 있다. 외신들은 당시 앞선 키워드를 통해 멀티플레이 기반 슈터 게임이 개발 중임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