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센트가 의료용 디지털 상품에 자사 개발 인공지능(AI) 초거대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12일 텐센트 헬스케어는 소셜 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의료 초거대 모델'과 스마트 문답, 홈 닥터 어시스턴트, 디지털 의료 영상 플랫폼 등 AI 상품을 발표했다. 약물 발현 플랫폼 '아이드러그(iDrug)'도 공개했다.
텐센트에 따르면 이미 상하이 런지병원이 텐센트의 의료 초거대 모델 운영을 시작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했다. 인터넷 병원의 고령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의인화된 가상의 디지털 형상을 가진 '샤오웨이 간호사'를 만들었다.
이 의료 초거대 모델은 텐센트가 최근 공개한 '훈위안' 초거대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무려 285만 개 이상의 의료 개체, 1천250만 개 이상의 의학적 관계, 98% 이상 의학 지식의 지식 도감 및 의학 문헌이 들어가 있다. 환자, 의사, 제약회사 등 의료 시술에 대한 대화에 대해 다중 미세 조율을 진행했으며, 36만 명의 전문의가 라벨링한 데이터에 대한 강화학습도 거쳤다.
텐센트에 따르면 최근 의료 초거대 모델이 카피라이팅 생성, 지능형 질의응답, 의료 기록 구조화 및 검색, 영상 보고서와 진단 보조 등에 적합하며 전체 의료 프로세스에서 활용될 수 있다. 예컨대 담당 부서 안내, 의사 추천, 사전 문진 및 의료 상담, 의료 기록 자동 생성 등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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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이드러그 플랫폼은 이미 소분자 약물과 고분자 약물의 발현을 가속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고 소개됐다.
단백질 구조 예측을 위해 아이드러그 플랫폼이 새로운 알고리즘 프레임워크 '티폴드(tfold)'를 개발, 여러 차례 국제적 단백질 구조 예측 평가 플랫폼에서 기술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