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소프트웨어가 내년 2월 엘든링의 첫 번째 DLC를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고 미국 게임 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데이터블리츠라는 이름의 한 온라인 소매업체는 반다이 남코와 조이스틱 제조업체 트러스트트 마스터 간의 협업이 진행될 것이라는 내용을 실수로 유출했다.
아울러 새로운 유출 내용도 공개됐다. 홍보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확장팩 '황금나무의 그림자'와 컬래버레이션하는 컨트롤러도 2월 중 출시될 예정"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프롬소프트웨어는 지난 2월 황금나무의 그림자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다만 확장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엘든링 프로듀서 기타오 야스히로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황금나무의 그림자는 개발이 잘 진행되고 있지만 팬들이 가까운 시일 내에 출시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며 "아직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진전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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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출시된 엘든링은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묵직한 타격감으로 많은 호평을 얻었다. 또한 기존 소울라이크 게임보다 낮은 난이도로 인해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엘든링은 출시 1년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2천만 장을 경신하기도 했다. 해당 수치는 디스크 출하량과 스팀을 포함한 디지털 다운로드 수치를 모두 합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