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소프트웨어가 개발한 엘든링이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2023에서 올해의 게임(GOTY)으로 선정됐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23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엘든링은 GDC 2023에서 개최된 GDC 어워드 행사에서 올해의 게임, 최고의 비주얼 아트, 최고의 아트디자인 등 세 개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 2월 25일 출시된 엘든링은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묵직한 타격감으로 많은 호평을 얻었다. 또한 기존 소울라이크 게임보다 낮은 난이도로 인해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엘든링은 출시 1년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2천만 장을 경신하기도 했다. 해당 수치는 디스크 출하량과 스팀을 포함한 디지털 다운로드 수치를 모두 합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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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링은 지난해 더 게임 어워드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일본 게임 대상 등 여러 명망 있는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거머쥐었다. 스팀에서 이용자들이 직접 뽑은 2022년 GOTY에도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엘든링과 경쟁을 펼친 소니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액션게임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최고의 오디오, 최고의 테크놀로지, 관객상 등 3개 부문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