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롯데정밀화학, 베트남산 요소 1만톤 확보

요소 공공비축분 6.8개월분으로 늘어

디지털경제입력 :2023/12/14 13:04

조달청은 14일 롯데정밀화학과 공동으로 베트남산 요소 1만톤(조달청 물량 5천톤)에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조달청이 추진 중인 요소 공공비축 확대와 별개로 요소 단기 수급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공동구매 성격이다. 이번 조달청이 확보한 요소 5천톤은 국내 입항 즉시 중소 요소수 제조사들에 방출된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왼쪽)이 지난 6일 서울 잠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요소 수급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요소·요소수 재고 및 제3국 수입예정 물량은 총 6.8개월분으로 증가해 반년치 이상을 확보했다.

조달청은 차량용 요소 수급 안정을 위해 요소 공공 비축분을 6천톤에서 1만2천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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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한다. 또 공공비축 요소 약 2천톤 조기 방출을 추진한다.

조달청은 이번 공동구매 물량에 대해 관계부처를 통해 국내 요소수 제조사들의 수요를 조사하고 있으며, 수요가 많을 경우 추가 공동구매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