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쿡 애플 CEO가 한국를 비롯해 브라질, 인도 개발자 아카데미 수료생의 졸업을 직접 축하했다.
13일(현지시간) 쿡 CEO는 자신의 SNS 계정에 "브라질, 한국,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졸업생들을 축하한다"며 졸업생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iOS 앱 생태계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됐다"며 "10년 전 브라질에서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로 이룬 성과를 보니 놀랍다"고 말했다.
애플이 지난해부터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와 함께 운영 중인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를 통해 올해 200여명의 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아카데미에서 9개월 동안 코딩 기본기를 비롯해 다양한 전문 분야를 학습한다.
만 18세부터 38세까지 폭넓은 연령으로 이뤄진 200여 명의 수료생들은 다양한 전공 및 학력, 경력 등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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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애플의 연례 행사인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 2023(WWDC23)의 일환으로 진행된 스위프트 챌린지에서 46명 우승자를 배출해내기도 했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개발자, 중소기업, 학생 등을 지원하기 위해 애플이 한국에서 단행하는 투자의 일환이다. 애플은 포항에 제조업 R&D 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