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구미국가산단 내 업무·문화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14일 실시한다. 참가의향서는 27일까지 접수한다.
공모는 민간과 협력을 통해 기존 경북본부 별관을 업무시설과 문화시설이 복합된 공간으로 조성해 경북본부의 업무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구미산단 내 입주기업을 위한 창업공간과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산단공은 앞서 지난 7월과 10월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침체된 건설경기와 자본시장 경색으로 최종 사업제안서가 접수되지 않아 유찰됐다.
산단공은 공모지침서 가운데 장기 임대 운영기간 부과에 따른 민간사업자의 사업 리스크를 완화해 민간사업자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사업방식은 사업시행자가 공단으로부터 부지를 임차해 민간 아이디어로 용도구역 내 적합한 시설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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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14일 27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공모 방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고객마당(공지사항)에서 공모지침서를 참고하면 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민간사업자 참여가 활성화하도록 사업방식을 개선한 만큼 민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돼 구미산단 내 입주업체 및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기능 확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