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솔루션 개발기업 에이트테크가 신용보증기금이 주최한 창업경진대회 '유-커넥트 파이널'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회는 신용보증기금 주최로 진행하는 스타트업 컨퍼런스다. 미래 가치를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 기관을 연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것이 목표다.
류재호 에이트테크 전략기획이사(CSO)는 지난 7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유-커넥트 파이널 결선에서 회사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에이트테크는 폐기물 자원 선별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인력 선별 작업을 대체할 인공지능(AI) 로봇 '에이트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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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테크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경상북도 등 전국 민간·공공 폐기물 자원 선별장에 에이트론 11대 납품을 마치고, 내년에도 서울 송파구 등에 추가 납품을 앞두고 있다. 또 인천 서구 경서동 소재에 에이트론만으로 이뤄진 무인 로봇자원회수센터을 내년 하반기 가동할 계획이다.
류재호 에이트테크 CSO는 "에이트테크는 앞으로도 올바른 자원순환고리를 형성하기 위해 에이트론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건설·해양 폐기물 시장이나 가정용 분리수거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