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어스,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합류

엔비디아 하드웨어에 해시어스 양자 애플리케이션 접목한 양자 플랫폼 서비스 개발 계획

해시어스(대표 강승만)가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인셉션'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스타트업의 제품 개발, 프로토타이핑과 배포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셉션 회원은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핵심 도구를 제공하는 엔비디아 딥 러닝 인스티튜트(NVIDIA Deep Learning Institute) 크레딧, 마케팅과 기술 지원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받는다. 

HASHUS 로고

해시어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리소스를 활용해 양자 컴퓨터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서비스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해시어스는 양자 보안 전문 기업 노르마의 자회사로 지난해 설립됐다. 양자 플랫폼, 양자 클라우드, 양자 AI 등 양자 컴퓨팅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금융, 화학, 바이오 등에 활용되는 양자 플랫폼 개발을 우선 추진한다. 

해시어스는 인셉션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기획과 개발, 레퍼런스 확보, 글로벌 마케팅까지 성장 사이클 전반에 걸쳐 엔비디아와 협력할 계획이다. 해시어스의 양자 애플리케이션과 엔비디아 하드웨어를 통합하는 양자 컴퓨팅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강승만 대표는 "양자 시뮬레이터와 AI 최적화 모델링 학습 등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해 제품을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