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모델' 강인경 "1년간 게임에 2억 돈 써"

생활입력 :2023/12/10 08:12

온라인이슈팀

성인 화보업계 톱모델인 강인경이 게임에 1년간 2억원을 썼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이 지난 7일 공개한 영상에서 남성잡지 '맥심' 모델 강인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강인경.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캡처) 2023.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이 지난 7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캡처) 2023.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에서 개그맨 신규진은 강인경에 대해 "1997년 7월29일 만 26세. 155㎝에 발 사이즈 200㎜"라고 소개했다. 신규진과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은 작은 발사이즈에 놀라며 "발가락이 없냐"고 물었고, 강인경은 "다 달려있다"고 답했다. 신규진은 강인경에 대해 "2020년, 2023년 9월호 맥심 표지모델을 해서 완판시켰다. 인스타 팔로워가 313만명"이라고 소개했다.

탁재훈이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냐"고 묻자 강인경은 "약간 걸쳐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 사이에 있다"고 했다. 탁재훈은 "요즘 MZ세대들은 뭐 하고 노냐"고 물었다. 강인경은 "저는 딱히 노는 게 없고 취미로 방송하는 것 정도"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방송을 취미로 하냐. 우리는 악착 같이 한다. 이런 거 너무 부럽다"고 털어놨다.

강인경은 "게임을 좋아해서 (방송을) 취미로 하고 있다.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을 주로 한다. 돈 쓰는 거 좋아해서 돈도 좀 쓴다"고 말했다. 신규진이 "그건 돈 쓴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강인경은 "잘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방송 시작하고 1년동안 2억원 정도 썼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탁재훈은 "후회는 없냐"고 물었고, 강인경은 "후회하고 있다. 워낙 좋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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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은 "인터넷 방송할 때 리액션을 어떻게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강인경은 "욕 해달라는 사람이 많더라. 사람들이 팬미팅에서도 해달라고 한다. (욕은) 게임할 때 자주 한다. 사람들이 (욕)해달라고 하면 '좋냐. 변태 XX야' 이런 것들. 좋아하더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나도 지금 가까이서 들었는데 그렇게 싫은 느낌은 없다"고 말했다. 신규진도 "평소 성격 자체가 욕을 즐겨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