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만4000달러 중반대까지 올라

이틀간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비트코인이 랠리를 재개, 4만4000달러 중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9일 오전 7시 50분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58% 상승한 4만4379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4만4705 달러, 최저 4만3125 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때 4만4000달러 후반대까지 올라간 것. 

지난 이틀간 비트코인은 보합세에 머물렀었다. 이는 그동안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그랬던 비트코인이 랠리를 재개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은 미국증시가 랠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증시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했으나 오히려 미국 경기의 연착륙 기대감을 높임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는 0.36%, S&P500은 0.41%, 나스닥은 0.45% 각각 상승했다. 특히 S&P500은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로써 미국증시는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미국 증시가 미국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로 랠리하자 비트코인도 랠리를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