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손전등 기능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기존 애플워치 손전등 기능은 화면 밝기를 키우는 게 전부였는데, 실제 손전등처럼 조명을 직접 비출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워치에 손전등을 추가하기 위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위한 모듈형 조명 어셈블리(손전등)'라는 특허를 출원했다.
밴드와 기기가 연결되는 부분에 손전등을 부착한 형태다. 손전등에 자체 배터리를 탑재해 스마트워치의 배터리를 소모하지 않도록 할 수도 있다. 디스플레이 밝기를 높이는 지금과 같은 방식의 손전등보다 배터리 소모 부담이 적다.
다만, 특허를 출원한다고 해서 실제 제품을 무조건 출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상용화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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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쟁사 스마트워치에는 손전등이 내장된 기종이 있다. 가민 엔듀로2와 페닉스7X 프로는 LED 손전등을 탑재해 야간 활동 편의성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