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 신임 원장이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는 7일 제205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류석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협력처장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으로 선임했다.
표준연 이호성 신임 원장은 서울대 물리교육학과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물리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표준연에 입사, 미래융합기술부장과 홍보위원장 등을 맡았고, KIST유럽연구소 소장, 교과부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위원, 한국물리학회 비전정책특별위 부위원장, 한국연구재단 나노융합단장 등을 역임했다.
기계연 류석현 신임 원장은 부산대에서 재료공학 학사를, KAIST에서 재료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두산중공업에 입사, 전략혁신 고문과 기술경영팀장, 부사장, CTO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한국공학한림원 기획위원장, 과기부 미래인재특별위원, 산자부 알키미스트 그랜드챌린지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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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신임 원장은 8일부터 3년 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표준연은 지난 2월, 기계연은 4월 전임 원장 임기가 만료됐으나 후임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4월 원장 공모에 들어갔으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승인을 얻은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재공모를 진행했다. 결국 공모 8개월 만에 신임 원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