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댁' 방송인 강수정이 홍콩의 비싼 물가에 혀를 내둘렀다.
7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에는 '역쉬 쇼핑은 친구와 해야 제맛!! - 홍콩백화점 & 슈퍼마켓'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친구들과 만난 강수정은 점심을 먹은 뒤 쇼핑을 즐겼다. 여러가지 물건들을 파는 숍을 찾은 강수정은 크리스마스 장식에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강수정은 이날 찻잔, 그릇 코너를 둘러보며 "홍콩 엄마들이 이 브랜드 그릇을 세트로 까는 게 유행이다. 나도 따라서 사볼까 했는데 너무 비싸서 맘을 접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거 봐라. 컵 하나가 20만원이다. 기분 나빠서 못 사겠다"라고 경악했다.
또 강수정은 반지가 달린 예쁜 '반지컵'을 소개하면서 가격이 35만원이라는 사실에 놀라며 "너무 예뻐서 나도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다. 내돈내산해야 하는데 안 사겠다. 또 이 반지가 잘 떨어진다고 한다"며 마음을 접었다.
이후 강수정은 슈퍼마켓에서도 "소심하게 장을 보겠다. 여기 한국 재료가 많다"라면서 팽이 버섯을 집어 들었지만 가격이 6000원이었다. 이에 그는 "비싸서 자꾸 물건을 내려놓게 된다. 이 가격이 말이 되냐"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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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수정은 2008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으며 홍콩에서 살고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