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석진이 미국 주식으로 비트코인 손해를 만회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상상인'에는 '문제적 남자들의 데블스 플랜 ¦ 찌읽남2 EP.2-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페퍼톤스 이장원, 하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 궤도는 "비트코인을 하셨었다고?"라는 질문에 "몇 년 전에 유행하지 않았나. 누구라도 쉽게 계정을 만들어서 거래할 수 있지 않나. 그때 친구가 만들어줬다. 그래서 돈을 조금 넣어놓고 해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모르게 계속 쳐다보고 있더라. 계속 시들어가더라. 진짜 얼마 안 되는 돈이었는데 거기에 신경 쓰는 제 자신이 싫더라"고 털어놨다.
하석진은 "저도 좀 넣어놨었다. 넣어놓은 이유가 한창 상승 곡선일 때 아침에 기사 보는데 얼마 뚫었다는 기사가 저에게 불쾌감을 주더라. 이걸로 돈 버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다. 남들 다 돈 벌고 있는데 나만 못 버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일부를 넣어서 그 뉴스에 기분이 나빠지는 생각을 줄여야겠다는 느낌으로 조금 넣었는데 약간 재미를 본 거다. 올라가길래 좀 더 넣었더니 떨어졌다 암호화폐 쪽으로 돈을 벌기 위해 했다기보다 기분 컨디셔닝을 위해서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암호화폐와는 반대로 미국 주식은 철저하게 실리적으로 제 인사이트로 집어넣었던 것들이 있다. 9년, 7년 전 정도에 넷플릭스, 테슬라, 엔비디아에 넣었는데 꽤 재미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에 제일 유능한 사람들이 거기로 간다는 생각이 드니까 앞으로 망하는 것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수익률이 괜찮았다. 큰돈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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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은 "30억 정도?"라는 질문에 "비트코인으로 까먹은 게 이거로 메꿔진 정도"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