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가 출시 2년 4개월만에 리뷰 1억 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티는 작년 한 해동안 주 고객층인 4050 여성의 관심도가 높은 골프, 명품, 남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라이브 방송을 늘리는 등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2021년 7월 출시 이후 2년여 만에 누적 리뷰 수가 1억 건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주 타깃 고객층인 4050이 쉽고 편리하게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리뷰 시스템을 개선했다. 상품 구매 후 바로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페이지를 연결하고 있으며, 남기지 않은 리뷰가 있을 경우 메인 화면 하단에 팝업을 띄워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리뷰 작성 시 사이즈, 색감 등은 객관식 형태로 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상의, 하의 등 카테고리별 리뷰 예시 사진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개월(9월~11월) 기준 리뷰를 처음 남기는 고객 수는 시스템 개선 직전 3개월(1월~3월) 대비 3배 이상(236%) 증가했다. 상품 구매 확정 후 리뷰를 작성하는 평균 비율은 11월 한 달 기준 3월 대비 평균 18%p 상승했다. 같은 기간 텍스트 리뷰와 포토 리뷰 수는 각각 275%, 73% 늘었으며, 그 중에서도 사진을 첨부하고 50자 이상의 글을 작성한 양질의 리뷰 수는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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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티는 1억 건이 넘는 리뷰 데이터를 통해 충성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상품을 먼저 구매한 고객들의 생생한 리뷰는 직접 만져보거나 입어볼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한계점을 개선하고, 신뢰도 높은 구매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타깃 고객에 맞는 상품군 확대 뿐 아니라 리뷰 시스템 개선 등 4050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도입하며 1억 건의 리뷰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다"며 "4050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온라인 쇼핑 경험을 위해 양질의 리뷰 확보와 라이브 방송 확대 등 계속해서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