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4’에 아이폰14에 탑재된 배터리가 그대로 쓰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6일(현지시간) 애플이 현재 테스트 중인 4세대 아이폰SE의 배터리 정보를 확보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D59’로 알려진 아이폰SE4는 아이폰14 표준 모델에 사용된 것과 똑같은 배터리를 사용할 예정이다. 아이폰SE 4 시제품에는 과거에 사용했던 모델 번호 A2863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아이폰14 일반 모델의 배터리 A2863의 용량은 3천279mAh으로, 전작 아이폰SE 3의 2천18mAh에 비해 1천250mAh 가량 커 배터리 수명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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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이 과열을 막기 위해 아이폰16 프로용으로 배터리를 새로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4세대 아이폰SE에는 원가 절감 차원에서 기존 부품을 계속 사용할 전망이다. 2세대 아이폰SE에도 구형 아이폰8의 배터리를 그대로 사용한 바 있다.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4세대 아이폰SE는 아이폰14 디자인을 갖춰 아이폰SE 시리즈 중 최초로 노치 디자인을 채택하고 아이폰15 프로에 탑재된 액션 버튼과 새로운 USB-C 충전 포트를 탑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