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아이폰SE, 아이폰14 디자인 채택"

홈&모바일입력 :2023/11/11 07:16    수정: 2023/11/11 11:19

애플의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의 디자인이 큰 폭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SE 4가 전작에 사용됐던 아이폰8 스타일의 디자인을 버리고 아이폰14의 섀시를 채택해 현대적인 모습을 갖출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 아이폰14 (사진=씨넷)

현재 코드명 ‘고스트’로 알려진 아이폰SE 4는 아이폰14 시리즈의 평평한 디자인을 갖췄고 크기도 아이폰14 크기와 완벽히 일치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이폰14의 크기는 △길이 146.7mm △폭 71.5mm △ 두께 7.80mm이며, 무게는 172g이다. 전작인 아이폰SE 3의 크기는 △ 길이 138.4mm △ 폭 67.3mm △ 두께 7.3mm이며 무게는 144g다.

아이폰SE 4는 아이폰14보다 약 6g 가벼워져 무게는 165g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무게 변화는 카메라 모듈일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아이폰SE 4의 카메라는 전작과 동일하게 단일 카메라 모듈을 갖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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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4세대 아이폰SE에는 터치ID 홈버 튼이 탑재되지 않고 페이스ID를 채택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아이폰 SE4는 아이폰15 프로에 처음 도입된 액션 버튼이 제공되며 USB-C 포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이폰16 시리즈에 테스트되고 있다고 알려진 새로운 정전식 버튼 지원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아이폰SE4는 아직 초기 개발 단계 수준으로 내 후년인 2025년 출시가 예상된다. 아직 출시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이후 제품 사양이 바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