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7개월 만에 박재범 품 떠나나…모어비전과 불화설

가수 제시가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모어비전과 전속계약 7개월 만에 결별설이 불거졌다.

6일 모어비전이 최근 제시에게 전속계약 해지 의사를 전달했고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 모어비전 관계자는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가수 제시(왼쪽)와 박재범 (사진=모어비전 제공) 2023.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시는 지난 4월 모어비전에 둥지를 틀었다. 반 년 간의 작업 끝에 지난 10월 신곡 '껌(Gum)'을 발표했지만, KBS 2TV '뮤직뱅크' 출연을 앞두고 돌연 취소했다. 이후 MBC TV '쇼 음악중심', SBS TV '인기가요' 등 예정된 음악방송도 모두 출연하지 않았다. 당시 모어비전은 "아티스트의 급격한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출연하지 않게 됐다"고 했다.

그러나 제시가 모어비전과 불화를 겪으면서 음악방송 활동에 불참했고, 이후 상황이 악화됐다는 전언이다.

모어비전은 가수 박재범이 아이돌 제작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연예 기획사다. 댄스 크루 홀리뱅의 허니제이, 가수 청하가 소속돼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