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소라 "결혼했으면 2년만 이혼했을 것"

생활입력 :2023/12/06 15:46

온라인이슈팀

옛 연인인 그맨 신동엽(52)·모델 이소라(54)가 23년 만에 재회한다.

두 사람은 6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슈퍼마켙 소라'에서 헤어지지 않고 결혼에 성공했다면 어땠을지 상상한다. "우리가 결혼했다면 2~3년 만에 이혼했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준다.

신동엽·이소라

두 사람은 1997년 공개 연애를 시작, 6년 만인 2001년 결별했다. 이후 신동엽은 2006년 선혜윤(45) PD와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이날 이소라는 첫 회 게스트인 신동엽이 등장하기 전 긴장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미소를 지으며 포옹한다. 신동엽은 부인인 선 PD 반응을 전한다. 이소라 역시 신동엽과 헤어진 후 곤란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가수 성시경 등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소라가 문자로 섭외 요청을 하자, 어떠한 질문도 없이 바로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엽은 "시작도 하기 전에 라인업이 너무 핫한 것 아니냐"며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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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고라운드 한수빈 PD는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신동엽이 세트로 입장하기 전 이소라를 비롯해 제작진들 역시 숨이 막히는 것 같았지만, 서로 존중하면서도 함께한 시간을 유쾌하고 아름답게 풀어가는 모습을 가감 없이 담았다"고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