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VS코드 자바 개발자 지원 로드맵 공개

VS코드 자바 개발자 250만 명 돌파, 생산성 및 편의성 중심 개선

컴퓨팅입력 :2023/12/06 09:55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주얼스튜디오 코드(VS코드)를 사용하는 250만 명의 자바 개발자를 위해 자바 관련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6개월간 자바 관련 VS코드 기능 및 지원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레드햇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업데이트는 최신 장기지원(LTS) 버전인 자바21의 VS코드 호환성을 높이고 향후 출시 예정인 자바개발키트(JDK)를 모두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VS코드 자바 지원 로드맵(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

먼저 개발자의 요청에 따라 VS코드 내에서 일관된 코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언어 서버 결함이나 충돌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성을 강화한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자바 코드베이스를 검색할 수 있도록 코드 검색 기능을 개선하며, 코드 문제를 효과적으로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디버깅 기능을 도입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래들과 함께 VS코드에서 다른 개발환경에서 개발 중이던 자바 프로젝트를 최대한 그대로 가져올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이는 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종적으로 VS코드의 빌드 결과가 그래들의 서비스로 얻은 결과와 일치할 수 있도록 작업 중이다.

자바의 성능 향상을 위해 개선작업도 이뤄진다. 특히 이전부터 특정 상황에서 발생하는 성능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몇 개월에 걸쳐 세션당 JVM 수 및 CPU/메모리 사용량 최적화 작업과 스프링 프로젝트 성능 개선에 집중한다.

원활한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JDK 구성 경험을 개선하고, 프로젝트 생성 및 가져오기 기능을 향상시킨다. 프로젝트 생성 시 새 창 또는 현재 창에서 생성하는 옵션 제공하며, 패키지/클래스 생성을 개선한다. 더불어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코드 완성 기능의 성능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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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공지능(AI)기반 코딩지원 챗봇인 깃허브 코파일럿 챗을 자바 환경에 맞춰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오류 찾기, 단위 테스트 작성, 코드 디버깅 지원, 종속성 추가 등의 작업 생산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닉 주 수석 프로그램 관리자는 "VS코드가 250만 명 이상의 자바 개발자가 모인  개발 커뮤니티가 됐다는 소식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런 성과는 사용자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한 만큼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이들이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