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로보틱스, 1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AMR 경쟁력 강화…생산 설비투자·운영자금 확보 목적

홈&모바일입력 :2023/12/06 01:42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티라로보틱스는 총 12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형태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다. SV인베스트먼트와 엔베스터가 각 50억 원 규모, 이노폴리스가 20억 원 규모로 투자했다.

티라로보틱스는 생산설비 투자를 통한 생산성 확장과 우수 인재 영입, 모회사인 티라유텍과 북미 동반진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티라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AMR)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티라로보틱스가 생산하는 AMR은 2세대로 경사진 바닥, 엘리베이터, 좁은 복도 등에 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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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율주행로봇 로봇 기구 및 전장 설계, 제어 소프트웨어, 관제 소프트웨어 모두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올해 SK쉴더스와 로봇구독 서비스(RaaS) 협약을 체결했고, 북미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수출 실적을 확보했다.

김정하 티라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자율주행 물류로봇 하드웨어 비즈니스와 로봇운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통합 추진할 수 있는 기업은 세계에서 거의 없다"며 "모회사인 티라유텍과 올해 신규 편입된 현준FA와 시너지를 통해 로봇기반 특화 통합서비스로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