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3억 7천만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2억원으로 약 86% 증가했다. 올해 누적 매출액은 39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티라유텍은 자회사 티라로보틱스의 운영 비용(OPEX) 증가로 인해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2억원을 기록해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티라유텍은 이차전지 특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패키징으로 구축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군 셀부터 리사이클까지 전 영역 레퍼런스를 쌓았다.
신규 편입된 현준에프에이는 지난 7월 실적부터 티라유텍 재무제표에 합산됐다. 현준에프에이는 지난 3분기 6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 티라유텍, 생산관리 시스템 데이터 처리 특허 취득2023.10.24
- 전국구 행사로 거듭난 '디노2024'…첨단기술 뽐내는 서울판 CES2024.10.05
- [현장] 공원 쓰레기, 로봇에게 주세요…로보티즈 '개미' 12대 투입2024.10.05
- "클라우드 혁신 총집합"…SaaS 미래 선도 기업들, 한자리에 모인다2024.10.05
티라유텍은 최근 공장 자동화 핵심부품 등 하드웨어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외형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 꾸준한 연구·개발로 인공지능(AI) 기반 비정기적 수요예측 기술, 생산 데이터 정제 기술 등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도 확보했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는 "반도체 소재, 전기전자, 이차전지 등 고객과 협업 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