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정보보호학회와 공동 주관하고 과기정통부가 후원하는 ‘사이버보안 정책 포럼’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1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하는 사이버보안 정책 포럼 워크숍은 민간 분야 사이버보안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분야 리더,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장으로, 지난 7월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 사이버보안 이슈와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며, 주제발표 및 사이버보안 리더 좌담회 세션으로 구성된다.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국제표준화 동향 및 시사점 ▲디지털 서비스의 사이버복원력 확보 방안 ▲제로트러스트 글로벌 시장 동향 및 과제 등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후, 국내 민간부문 사이버보안 핵심 기관의 리더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사이버보안 현실을 점검 및 진단하는 좌담회가 진행된다. 해당 좌담회에서는 한국정보보호학회 원유재 회장이 좌장을 맡고 패널로는 KISA 이원태 원장, 한국CISO협의회 이기주 회장, 인터넷법제도 포럼 정경오 회장,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조영철 수석 부회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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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사전등록은 12월 11일(월)까지며, 사이버보안 이슈에 관심을 가지는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 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위협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AI·6G·양자컴퓨터·NFT 등 신기술 기반 다양한 신종 보안 위협과 이에 따른 디지털 안전 이슈가 존재했다”며, “이번 사이버보안 정책 포럼 워크숍이 우리 사이버보안의 현 주소를 살필 뿐만 아니라 사이버보안의 발전과 글로벌 도약을 위해 필요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