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인터파크트리플, 서울 관광 활성화 힘 모은다

"K-트래블 서비스 구축하고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기여"

중기/스타트업입력 :2023/12/05 15:50    수정: 2023/12/05 15:56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지난 4일 서울의 콘텐츠 산업 발전과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터파크 트리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BA는 서울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 광화문 광장에서는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주간을 맞아 ‘게임쇼박스’를 진행했다.

또 남산 상상타운 일대를 K아트·K팝·K웹툰 등 K콘텐츠로 가득 채운 결과 침체된 상권이 되살아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 시장의 시대적 동향에 발맞춰 1인 미디어 지원사업을 이어온 이래 930명에 육박하는 서울형 크리에이터를 육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그 영향력을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왼쪽),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서울시 역시 몰아치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서울형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그에 따른 관광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6월 게재한 ‘관광총력전’에서 “2027년 연간 외국인 관광객 3천만명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해당 KPI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선도도시’를 시정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고 K팝·K드라마·K뷰티·K패션 등 한류 콘텐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경쟁력과 투어 인벤토리를 활용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한 한국 여행을 독려하고자 AI와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여행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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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아라이 히데키 이베이재팬 본부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서울형 콘텐츠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매력적인 문화적 배경, 뛰어난 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한류 열풍의 핵심적인 축으로서 뻗어나가고 있는 이때, 관광 서비스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기획하여 서울의 콘텐츠 산업의 무한한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디지털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인터파크트리플만의 콘텐츠 경쟁력을 활용해 차별화된 K-트래블 서비스를 구축하고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