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자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오리엔텀(대표 방승현)은 양자 관련 기업 및 기관의 국제적 모임인 '양자 경제 개발 컨소시엄(QED-C)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QED-C는 양자 산업 활성화와 성장을 목표로 관련 기업과 기관, 연구계 등이 모인 이해관계자 컨소시엄이다. 2018년 미국 국가양자이니셔티브법 제정 이후, 양자정보과학 발전을 위한 정부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회원 간 기술과 표준, 인력 교류 분야 협업을 통해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연구 과제 지원과 데이터 공유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리엔텀은 금융 분야 최적화와 모델링, 위기 관리 등을 위한 양자 알고리즘 플랫폼과 미들웨어를 개발한다. 방승현 대표는 "오리엔텀과 QED-C는 기반 기술을 구축해 양자 네트워킹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하려는 목표를 공유한다"라며 "양자 기반 산업과 관련 공급망을 성장시키면서 QED-C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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