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텀(대표 방승현)이 이스라엘 양자 전문 기업 퀀텀머신과 협력, 양자컴퓨팅 관련 어플리케이션과 미들웨어 등을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업은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3' 행사에서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및 미들웨어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양측은 앞으로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양자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양자컴퓨터 연산 능력 최적화를 통한 기후변화 플랫폼 개발 ▲금융 FX 마진거래(Foreign Exchange Margin Trading) 최적화 ▲혁신 어플리케이션 및 미들웨어의 성공적 개발 등을 위해 인적·물적 교류를 실시한다.
오리엔텀은 양자컴퓨팅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양자컴퓨팅 벤처 기업이다.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의 다양한 금융 알고리즘을 개발 및 통합해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고, 초전도나 이온포획 등 하드웨어 플랫폼 종류에 관계없이 금융 알고리즘 플랫폼을 연결할 수 있는 미들웨어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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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머신은 양자 프로세서의 제어 및 운영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타마르 시반 퀀텀머신 CEO는 "양국 연구자들의 전문 지식을 활용, 양자 컴퓨팅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업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자 한다"라며 "두 기업 간 협력으로 글로벌 규모의 양자 컴퓨팅 혁신을 주도하겠다"라고 말했다.
방승현 오리엔텀 CEO는 "이번 협력으로 폭넓은 양자컴퓨터 개발 환경을 주도하고 기술 개발 및 양자산업 활성화, 국제적인 양자 생태계 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