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출시되는 갤럭시S25 시리즈의 카메라가 확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4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레베그너스(@Tech_Reve)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S25와 갤럭시S25 플러스에 전작에 채택됐던 아이소셀(ISOCELL) GN3 5천만 화소 센서 대신 소니 이미지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아이소셀 GN3 센서는 갤럭시S22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S23 등 오랫동안 삼성 스마트폰에 탑재됐다.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S24에도 갤럭시S22에 도입된 아이소셀 5천만 화소 카메라 렌즈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샘모바일은 해당 카메라 부품의 정확한 센서 크기와 모델 번호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갤럭시S25 시리즈의 발표가 1년 이상 남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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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삼성전자가 새로운 센서가 개발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레베그너스는 지난 8월 ‘삼성전자가 내년 하반기에 1인치 크기의 아이소셀 GN6 이미지센서를 양산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또, 얼마 전에는 0.8μm 픽셀, 듀얼 픽셀 자동 초점 및 센서 내 크롭 줌 기능을 갖춘 1인치 아이소셀 카메라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인치 이미지센서는 고사양 컴팩트 카메라에 주로 들어간다. 대표적 제품으로 소니 RX100이 있다. 이미지센서는 클수록 빛을 많이 받아들일 수 있어 저조도 환경에서도 좋은 사진과 동영상을 얻을 수 있으나 스마트폰 두께가 두꺼워져 ‘카툭튀’는 더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