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가 지난달 29일 중국 글로벌기업 푸싱그룹(FOSUN)의 포산푸싱찬청병원과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현지 병원에서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KMI는 포산푸싱찬청병원 시설을 활용해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도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선진 검진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KMI 제주센터의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다.
포산푸싱찬청병원은 1958년 설립된 3차 대형종합병원으로, 국제의료기관평가인 JCI 인증을 받았으며 병상수 1천750개 규모다.
협약식에는 ▲호항 푸싱헬스케어 대표 ▲예닝 국제부 총경리 ▲조효동 포산푸싱찬청병원 집행원장 ▲육지민 부원장 ▲이종화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 차장 ▲이광배 KMI 기획조정실장 ▲홍현아 해외전략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광배 기조실장은 “두 기관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더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제주도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