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전국장애인합창대회 국무총리상

창단 1년 만 성과

디지털경제입력 :2023/12/04 14:01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1일 서울시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23 제31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창단했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문화예술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1일 서울시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23 제31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물빛소리 합창단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올해 대회는 지난달 16일 충남 천안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각 지역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7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역 예선인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1위에 올라 서울지역 대표로 이번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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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창단 1년 만에 국무총리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합창단원 규모를 총 20명으로 두 배 늘려 경연곡 '담쟁이'를 선보였다.

코웨이 관계자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의 힘을 전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