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연구기관 최초로 올해 '윤리경영대상' 수상

윤리경영 및 ESG경영 관련 다방면적인 성과 인정

카테크입력 :2023/12/04 06:00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이 지난 1일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한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한국윤리경영학회 학술대회에서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윤리경영학회(학회장 김효선)가 주관해 시상하는 윤리경영대상은 매년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한국윤리경영학회에 따르면 한자연은 윤리경영 전략과 의지,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추진체계, 윤리경영 성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공적과 함께 윤리경영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한 중앙대학교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2023년 윤리경영대상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에서 여섯 번째부터 차례대로 대표수상 임광훈 부원장 외 경영기획실 관계자) (사진=한국자동차연구원)

특히 ▲ 구성원과 함께하는 윤리경영 ▲ 친환경 연구 생태계 조성 ▲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원은 원장 직속기구인 ‘조직문화혁신위원회’를 신설해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직접 건의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마련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 및 산업계가 환경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기반 모빌리티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발족해 업계 전체의 친환경성 확산에 노력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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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은 상생, 협력 가치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산업 구성원 간 네트워크 프로그램(자산어보)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기업정보DB 구축과 미래차 전시장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과 급격한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며 높은 전문성과 따뜻한 포용성을 바탕으로 업의 본질에 충실한 연구 활동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