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가 남편인 개그맨 박수홍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박수홍 부부가 개그맨 손헌수의 신혼여행을 따라갔던 일화를 전했다.
김다예는 "그 때(신혼여행때) 손헌수가 남편에게 '선배님, 살아계셔서 얼마나 좋습니까. 이런 것 다 누리시고 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냐?'고 하는데 너무 공감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어려운 것을 다 극복하고 이겨냈다. 물론 지금도 완벽히 편안한 건 아니지만, 3년간 잘 이겨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위스(손헌수 신혼여행)에서 치유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의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늦은 나이지만 자기랑 똑닮은 아이를 보면 얼마나 행복하겠냐'"며 2세에 대한 소망을 털어놨다.
김다예는 "이미 자식 바보 예약이다. 제가 희망하는 건 똑닮은 아이를 안겨주고 싶다. 저도 닮고, 남편도 닮고 장점만 닮은 아이를 보고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요즘 부동산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남편을 건물주로 만들어주고 싶어서다. 그리고 손헌수 부부와도 더 좋고 희망적인 일만 생각하면서 웃으면 살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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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수홍은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2021년 혼인신고하고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손헌수는 지난 10월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7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