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도노회 유로그룹 회장이 차기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직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주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도노회 유로그룹 회장은 차기 IMF 총재직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노회 회장은 아일랜드 출신으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재무장관을 역임했다. 2020년 중반부터 유로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의 임기는 2024년 9월에 끝나지만, 차기 총재 인물 선정은 이보다 앞서 구체화될 수 있다.
다만 도노회 회장과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차기 IMF 총재직 선정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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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회 회장의 대변인은 “그가 아일랜드와 유로그룹에서의 현재 업무와 책임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MF 대변인은 “게오르기에바 총재의 관심은 회원국이 안고 있는 긴박한 경제적 도전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