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은 타 법인 출자증권을 양도하여 약 5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한다고 1일 공시했다.
티라유텍은 지난 2020년 3월 약 20억 원에 취득한 클로봇 기명식 보통주 14만 8천212주 가운데 8만 6천334주를 매각한다.
스톤브릿지신한유니콘세컨더리 투자조합이 약 3만 7천주, 아이비케이-스톤브릿지 라이징 제2호 투자조합이 약 2만 7천 주, 네이버-스톤브릿지 라이징 투자조합이 약 2만 주를 양수한다. 양도 예정일자는 오는 8일이다.
한편 클로봇은 자율주행 로봇에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티라유텍 자회사 티라로보틱스와 다방면에서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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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유텍은 현금 유동성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외형 성장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최근 공장 자동화 핵심부품 등 하드웨어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는 "매각 차익은 올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지분 매각과는 클로봇과 향후에도 상호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