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는 황영규 대표가 27일 서울 강남 엘타워에서열린 ‘제24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념식으로, 이날 알체라는 국내를 넘어 영상인식 AI 기술의 국제적 상용화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황영규 대표는 국내 영상인식 인공지능 기술개발 선두자로, 2006년부터 얼굴과 신체, 객체 추적 기술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알체라의 영상인식 AI를 활용하는 카메라 수는 전 세계 3억5000 대 이상으로 AI를 통한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SaaS 기반 산불 조기 감지 서비스,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통해 미국과 호주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다. 또 산업 분야를 넘나들며 중동, 동남아의 글로벌 AI 기술 확대와 인재 발굴을 통해 알체라의 인공지능 기술 우위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알체라, '파이어 스카우트'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 가속2023.10.24
- 알체라, 수협은행신분증 인식 및 사본 판별 시스템 구축 수주2023.09.20
- 비트코인 9만9천 달러 돌파...SEC 위원장 사임 소식에 급등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알체라의 '파이어스카우트'는 2021년 캘리포니아주 소노마 카운티 서비스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다수의 정부 및 재난관리기관, 에너지 기업 등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알체라의 주요 공급 지역인 미국 서부와 호주 남부는 고온 건조한 기후로 인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규모 산불 발생 지역이다. 파이어스카우트는 약 1천 대 이상의 카메라를 통해 서울 면적의 약 144배에 달하는 전세계 8만7200km²의 면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24시간 AI를 통해 산불의 조기 연기를 감지하고 초동대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알체라는 국내 4대 청사의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 인천국제공항의 ‘스마트패스 시스템’, 금융결제원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구축’에도 참여했다. 이들 사업은 얼굴인증을 기반으로 한 신원확인 인프라를 구축해 안전한 출입 관리와 정확도 높은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가 핵심이다. 회사는 "99.9% 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원천 얼굴인식 AI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출입 보안을 강화하고 명의도용과 각종 금융 피싱 사고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