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5%, 골프 최대 15% 캐시백 체크카드 나왔다

우체국 브라보 체크카드 출시...마스터카드 개발 터치카드 기능도 반

금융입력 :2023/11/28 12:00

우정사업본부는 친환경 트렌드와 중장년층의 생활 맞춤 서비스를 반영한 우체국 ‘브라보(Bravo) ’체크카드를 내달 1일 출시한다.

브라보는 이탈리아어로 ‘좋다’, ‘잘한다’라는 의미로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을 이용하시는 모든 고객의 인생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카드는 우정사업본부 최초로 전기차 충전 시 이용금액의 5%가 캐시백으로 지급된다. 또 의료와 건강, 운동(골프) 이용 시에도 10~15%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브라보 체크카드는 마스터카드에서 개발한 터치카드 기능(카드측면 음각)이 국내 최초로 반영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촉각으로 카드 종류와 카드삽입 방향 등을 파악해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또한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를 반영해 고객이 해외 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 인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건당 수수료(3$)를 면제해준다.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카드발급이 가능하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31일까지 3만 명 대상(1회 이상 사용 고객) 고객에게 우체국 웰컴 쿠폰(우체국쇼핑 1만 원권 할인)을 준다. 누적 50만 원 이상 사용 고객 4천50명을 추첨해 100만 원 여행상품권(1명), 50만 원 상당 피부관리기(5명), 3만 원 상당 신세계 상품권(20명), 5천원 상당 커피쿠폰(4천24명)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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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우정사업본부는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인기 여행지에서 ‘브라보’ 체크카드를 포함한 우체국 마스터카드로 누적 10만 원 이상 현장(오프라인) 결제시 10% 캐시백(1인 당 최대 5만 원)을 제공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체크카드를 통해 모든 국민의 건강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우체국 이용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