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키즈 오케스트라와 함께 캐럴 3곡을 준비해 전점에 송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3곡 ▲조이투더월드(Joy to the World) ▲슬레이 라이드(Sleigh Ride) ▲ 위 위시 유 어 메리 크리스마스(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클래식 캐럴로 부산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한 이민형 지휘자가 전체 교육과 지휘를 맡았다.
키즈 오케스트라 1기 캐럴 음원은 12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전점에서 매일 오후 2시, 4시, 7시에 송출된다. 세 곡 모두 가사가 없고 비교적 잔잔한 템포의 클래식 캐롤로, 고객이 백화점에 머무는 동안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국내외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언제든 감상할 수 있으며, 이번에도 캐럴 음원 관련 수익금 전액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응원하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캐럴을 감상한 후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똔뚜 피규어’, ‘동화책+에코백 세트’ 등 올해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테마인 My Dearest Wish 전용 굿즈들을 증정한다. 특히 응원 이벤트에 참여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잠실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글루바인(뱅쇼)’ 무료 쿠폰도 증정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캐럴 음원 발매를 끝으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기 공식 대외 활동은 종료되며, 내년에도 2기를 모집해 다양한 활동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5월부터 키즈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3월부터 시작한 단원 모집에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1천여명이 지원했으며, 전문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77명 단원이 선발됐다. 롯데백화점은 단순 후원을 넘어, 실제로 우리나라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정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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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8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리조이스 콘서트’를 앞두고 세계적인 클라리네스트 ‘안드레아스 오텐잠머’와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이 일일 마스터 교육을 진행하고, 콘서트에서도 단원들과 협연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됐다. 또 당시 매진된 1천900석 콘서트 티켓 판매금 전액을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해 뜻 깊은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캐럴 녹음을 위해 매주 진행한 연습에도 평균 출석률이 90%가 넘을 정도로 단원들이 모두 열정적이었다”며 “키즈 오케스트라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