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연말을 맞아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다양한 캐릭터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17일부터 2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쿵야 레스토랑즈’ 팝업을 진행한다. 2000년대 넷마블의 게임 캐릭터들을 MZ세대 타깃으로 리브랜딩한 ‘쿵야 레스토랑즈’는 일명 양파 모양의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인 ‘양파쿵야’를 대표로, 1030세대 고객들로부터 공감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팝업은 약 330㎡(100평)로 ‘쿵야 레스토랑즈’ 팝업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해, 베스트셀러 상품부터 신상품까지 총 200여종의 굿즈를 엄선해 선보인다. 특히, 2024년 달력, 가방, 잠옷, 피규어, 키링 등 전체 상품의 90% 이상이 이번 팝업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신상품인 만큼 ‘쿵야 레스토랑즈’ 팬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번 팝업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연말을 맞아,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상점’을 테마로 정했다. 신전을 연상시키는 구조물과 별, 구름 등을 활용해 팝업 전체를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장식하고, 곳곳에 포토존을 조성해 인증샷 욕구를 자극한다. 또한, 분수대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비는 ‘소원 분수대’와 키링, 스티커, 부적 등을 뽑을 수 있는 ‘위시 박스 자판기’ 등 ‘소원’을 테마로한 체험형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그 외에도 구매금액 및 상품에 따라 ‘양파쿵야’ 캐릭터 풍선, 한정판 포스터, 극세사 클리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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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월드몰 5층의 ‘노티드 월드’에서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 콜라보 팝업도 진행한다. ‘최고심’은 단순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재치있는 문구로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도 팝업 첫날인 9일부터 매일 오픈런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대형 포토존을 설치하고, 도넛 4종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픽, 엽서, 스티커, 2024년 달력, 부적 등 이번 팝업을 위해 한정판으로 제작한 ‘노티드X최고심’ 콜라보 굿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판매 엽서 중 50장에는 특별히 ‘최고심’ 작가의 친필 싸인을 담아, ‘뽑기’의 재미를 더했다. 그 외에도 구매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스크래치 복권, 랜덤 박스 등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혜연 롯데백화점 영패션 바이어는 “연말에는 추운 겨울을 피해 가족 및 연인, 친구들과 실내 쇼핑몰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만큼, 즐길거리가 풍부한 캐릭터 팝업에 대한 수요가 더욱 클 것”이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마음껏 캐릭터들의 ‘귀여움’에 빠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