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디지털심화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SW)가 다양한 산업의 핵심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4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에서 SW 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에 챗GPT 등 생성형AI 기반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디지털 기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디지털 심화시대로의 변화가 시작됐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산업의 기반인 SW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소프트웨어 진흥 전략을 발표했다. 9월에는 디지털 심화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글로벌 사회에 새로운 국가 질서를 세우기 위해 디지털 권리 장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국내 SW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기반도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SW 인재 양성과 원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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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장관은 “그동안 SW 산업계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전적 기술 개발에 과감히 투자왔다”며 “이제 정부도 유럽연합(EU) 등 디지털 선도 국가와 AI, 사이버 보안, 반도체 등의 기술 협력을 체결하는 등 국제협력을 추진하며 SW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적극 도우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한민국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명실상부 SW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민관의 노력을 결집해 성과를 가속화하는 모멘텀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