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 대학생 기초학력 진단평가 무료 체험 제공

학생 개인별 취약점 파악…AI 튜터 통해 맞춤형 추천 학습 제공

인터넷입력 :2023/11/23 17:21

매쓰플랫 운영사 프리윌린은 인공지능(AI) 디지털 수학 학습 서비스 풀리수학을 통해 전국 대학 대상으로 ‘대학생 기초학력 진단 평가’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생 기초학력 진단 평가는 대학 교양, 전공 교과목 수강 전 신입생과 재학생 학습 능력을 평가하는 서비스다. 이공계 학생들이 기초학력 부진으로 전공수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학생 학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무료 체험은 전국 대학,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하며 교수와 학생을 위한 체험용 계정, 사용 방법 연수, 가이드가 제공된다. 무료 체험 기회는 내년 1월 말까지 제공한다.

(사진=프리윌린)

진단 평가는 프리윌린이 직접 개발한 20만개 문항을 활용해 대학과 학과별 요구 사항에 맞춰 개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 수학에 한해 대학이 자체 평가 문항을 보유하지 않아도, 기초학력 진단 평가 시험을 운영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대학은 전공, 교양 교과목 수강을 앞두고 있는 학생 기초 학력을 편리하게 진단할 수 있다. 아울러 학생은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개별 취약점을 파악한 인공지능 튜터가 맞춤 학습 추천과 유사 문제를 무제한으로 제공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다.

풀리수학 기초학력 진단 평가는 건국대학교에서 2년 연속으로 활용하고 있다. 건국대 7개 단과대학, 23개 학과에서 1천46명의 신입생이 확률과 통계, 미적분, 물리, 화학과 생명과학 등 수학, 과학 분야 총 5개 과목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숭실대에서는 참여한 학생 모두 평균 26점 이상 성적 향상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이공계 전공과목을 수강하기 전에 부족했던 부분을 정확히 파악해 기초와 기본 학습 역량을 효율적으로 다질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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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풀리수학 기초학력 진단 평가는 학교에는 학생 기초 역량을 자체적으로 검증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학생에게는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학업 성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풀리수학은 5억건 이상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취약점을 파악하고 성적 향상을 위한 맞춤 유사 문제와 오답 관리를 지원하는 개인 맞춤형 디지털 수학 문제집과 AI튜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