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38)가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주리에게 찾아온 건강 적신호. 엄마 아픈 날 4형제가 노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주리는 몸이 아파서 얼굴이 퉁퉁 부은 채로 등장했다. 그녀는 "사실 제가 몸이 안 좋다. 지난주도 (유튜브 영상) 업로드를 못했다. 내가 이런 꼴"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아가씨한테 SOS를 했다. 한 걸음에와줘서 감사하다"며 몸이 아픈 자신을 도와준 시누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주리는 "내가 (촬영을) 시도하려고 해도 얼굴이 시도가 안된다. 지금 이것(부은 얼굴)도 많이 가라앉았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아들에게 "내 얼굴이 어디로 갔냐? 얼굴이 지금 어디로 도망다닌다. 엄마 이목구비도 찾아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주리는 "이목구비가 없어진 상태다. 내가 40살을 앞두고 몸이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날씨가 추워지니 발목이 안 좋아졌다. 부목을 다시 시작하는게 화가 난다"고 밝혔다. 정주리의 시누이는 "이제 내가 불혹(40살)이라고 안 놀리겠다"며 그녀를 위로했다. 그러면서 정주리에게 "짠하다. 좀 쉬고 있어라. 내가 아이들이랑 놀다가 올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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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5년 SBS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정주리는 1세 연하의 직장인과 2015년 결혼했다. 지난해 5월 넷째 아들을 출산해 슬하에 아들 넷을 두고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