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웹에서도 결제 된다

"웹 검색 후 결제까지 한번에"

인터넷입력 :2023/11/23 09:46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네이버 카페, 앱뿐만 아니라 웹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중고 거래할 수 있도록 결제 기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2003년 네이버 카페에서 시작해 2019년 모바일 앱을 출시한 플랫폼이다. 이번 웹 결제 기능 출시를 계기로 이용자들은 중고나라 카페와 앱에 등록된 상품 모두 웹에서 검색하고 별도 앱 설치 없이 바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중고나라 웹 사이트는 카페나 앱 상품을 볼 수 있는 개인간거래(C2C) 커머스 포털로 역할하며, 그간 검색 엔진 최적화 작업 등을 거쳤다. 이번 개편을 통해 검색으로 유입되는 이용자가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 흐름을 설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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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고나라)

중고나라 웹 결제 기능은 지난달 30일 출시 후 3주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웹 거래에 대한 수요를 발견하여 정식 서비스로 오픈했다. 결제 외에도 중고거래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이용자들끼리 정보를 활발히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등 추후 추가 기능을 구상할 예정이다.

김영민 최고기술책임자는 “웹에서 검색 후 결제까지 이어지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빠르게 거래하고자 하는 유저들에 편리함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웹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기능을 빠르게 실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