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세븐일레븐 택배 무료 배송 이벤트 연말까지 진행

픽업 서비스 이어 온오프라인 연계 강화

인터넷입력 :2023/10/10 11:17

중고나라가 세븐일레븐 편의점 택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무료 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하고 쉽고 빠른 중고거래로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겠다는 방향이다.

중고나라 데이터에 따르면 6월 대비 지난달 주간 택배 예약 건수는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회사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택배 거래를 지원하고, 이용자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택배는 점포에서 택배 접수 시 주소지까지 배송되는 서비스다. 일반적인 편의점 택배가 규격별로 차등 요금을 받는 것과 달리 일정 한도 내 동일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중고나라)

중고나라 앱에서 구매자가 상품 구매를 확정한 후 판매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택배를 예약해 가까운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앱 내 예약 번호, 바코드로 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 구매자는 별도 점포 픽업 없이도 희망하는 배송지에서 바로 물품을 받아볼 수 있다.

관련기사

또 3개월간 택배비 무료 이벤트 종료 후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택배비 사전 결제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중고나라 앱 내에서 택배 신청 시 사전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이용자는 세븐일레븐 점포 방문 후 더욱 편리하게 상품을 접수할 수 있게 된다.

홍준 중고나라 대표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택배 출시를 통해 이용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특히, 세븐일레븐과 함께 편의점 픽업 서비스에 이어 편의점 택배 서비스까지 연이어 출시한 만큼 이용자 편의 증대와 온오프라인 연계 강화를 위해 양사가 지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