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시대를 맞아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이 LLM(Large Language Model)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인다.
22일 피씨엔은 새로 개발 중인 자체 LLM 서비스인 '앤서니(AnswerNI)'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앤서니(AnswerNI)'는 ‘Answer, Not only Information’의 약어다. 피씨엔은 "기존에 출시된 많은 국내 LLM 서비스들과 달리 앤서니는 한 기관의 API뿐 아니라 여러 개의 API를 동시에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면서 "답변 범위도 방대하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사용자 질문에 단순한 정보 제공 뿐 아니라 해당 주제에 대한 연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즉 ‘대화형 AI’를 제공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씨엔의 LLM 서비스는 국내 공공 및 민간 기관이 보유한 수많은 종류의 데이터들을 자사만의 독자적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적용한 ‘헬퍼’를 사용해 연관된 정보를 찾고 이를 기반으로 답변할 수 있게 학습했다. 회사는 "이 덕분에 초거대 AI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환각현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송광헌 피씨엔 대표는 “우리 회사는 데이터 처리의 전 과정을 수행 가능한 솔루션 6종을 보유하고 있고, 또 설립 후 현재까지 데이터 관련 약 1300여 개의 사업과 다수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관련 노하우를 축적했다"면서 "월등한 고품질 원천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피씨엔의 초거대 대화형 AI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