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KCC글라스 여주공장을 방문, 한국산업표준(KS) 기업과 KS 제도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삼표산업(레미콘), 세익(온수분배기), 피피아이파이프(폴리염화비닐관), 벽산(단열재), 태광후지킨(밸브), 디에스이(LED), 에스에너지(태양광 모듈), 유성산자 등 8곳이다.
국표원은 간담회에서 KS의 신뢰성 제고 방안과 기업애로 해소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기업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는 KS제도가 그간 우리기업 성장과 국가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이 사실이며, 앞으로도 산업환경 변화 트렌드를 표준에 신속하게 반영해 유연한 제도로 발전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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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욱 국표원장은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유연하고 신뢰받는 KS 제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S는 1963년 제도 시행 이후, 8천536개 기업이 807개 품목, 1만4천950건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