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中 옌청 2공장 화재...화재원인·피해규모 조사 중

"배관 내 불 붙은 화재 추정"...오후께 발생해 초저녁 진화

디지털경제입력 :2023/11/21 10:54    수정: 2023/11/21 10:55

SK온 중국 장쑤성 옌청 2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 경 가동을 준비 중이던 장쑤성 옌청 2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소방당국은 저녁 6시 경 진화를 모두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원인은 공장 배관내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당국의 조사가 끝난 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SK온 CI

이번 화재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부상자는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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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오늘부터 SK온 직원들과 현지 당국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불이 난 공장은 SK온이 3조원을 투입해 설립한 공장으로 지난 9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