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중국 장쑤성 옌청 2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 경 가동을 준비 중이던 장쑤성 옌청 2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소방당국은 저녁 6시 경 진화를 모두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원인은 공장 배관내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당국의 조사가 끝난 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재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부상자는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 LG엔솔·SK온, 美 공장 인력 감축2023.11.15
- [부음] 지동섭 SK온 대표 부친상2023.11.15
- SK온, BASF와 배터리 사업 활로 모색...양극재 분야 협력 논의2023.11.15
- SK온-현대차 배터리 합작 공장, 美 조지아주 ‘올해의 딜’2023.11.14
SK온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오늘부터 SK온 직원들과 현지 당국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불이 난 공장은 SK온이 3조원을 투입해 설립한 공장으로 지난 9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