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17일 스냅드래곤7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공개했다.
스냅드래곤7 3세대는 중상위급/보급형 스마트폰을 겨냥한 모바일 SoC로 스냅드래곤 7+ 2세대, 7s 2세대를 계승한다.
크라이오 CPU는 8코어(1+3+4)로 구성되며 최고성능 코어는 최대 2.63GHz로, 성능코어 3개는 최대 2.4GHz로, 효율코어 4개는 최대 1.8GHz로 작동한다.
퀄컴은 스냅드래곤7 1세대 대비 CPU 성능은 최대 15%, 아드레노 GPU 성능은 최대 5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4K 60Hz, 혹은 풀HD+ 168Hz 외부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으며 최대 2억 화소 카메라 제어 가능한 스펙트라 ISP(영상처리장치)를 내장했다.
내장 모뎀은 스냅드래곤 X63 5G 모뎀-RF 시스템으로 5G 다운로드 속도는 최대 5Gbps다. 6GHz 주파수를 쓰는 와이파이6E와 블루투스 5.3 표준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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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패트릭 퀄컴 모바일 단말기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7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은 향상된 AI 및 탁월한 카메라 성능 등 전세대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너, 비보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가 스냅드래곤7 3세대 탑재 스마트폰을 이달 중 출시 예정이다.